청소년인권모임 내다, 제주교육청에 '응원문화 인권침해 5대 요구안' 제시

  • 2024.04.27 13:20
  • 2주전
  • 헤드라인제주
2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청소년들. (사진=청소년인권모임 내다)

청소년인권모임 내다는 제주지역 한 청소년 축구대회 관련 고등학교 내 응원연습 과정에서 제기된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27일 제주도교육청에 응원문화 개선을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5대 요구안은 △응원문화 인권침해 전수조사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 △응원전 실질적 참여 선택권 보장 △응원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 구성 △인권 감수성 증진 교육 강화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언론보도를 보면, 제주도교육청은 '인권침해가 없는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시행해 인권침해가 없는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이미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 밝히지 않아 공허한 외침으로 귀결될 우려가 있다"고

  •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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