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캘리그라피 작가 김효은씨가 올해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28일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박민자)에 따르면 한국미술협회 주최로 올해 제43회째 선보인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출품작 총 2172점 중 제주지역 캘리그라피 작가 작품으로는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작가의 우수상 수상작 ‘김순이님 시 오름은 살아있다. 중에서’는 제주의 오름 능선을 따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제주 바람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시를 노래하듯 그려낸 캘리그라피 작품이다.
이를 통해 김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 작가가 됐다.
이어 특선에는 김정석 작가의 ‘자작시 서설 무렵’이, 백경애 작가의 ‘나희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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