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윤(아라중), 3회 연속 3관왕 달성

손세윤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오전 전남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중·고등부 수영 배영S8 50m에 출전해 38초5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데 이어 자유형 S8 50m에서도 32초95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S8 결승에서 제주선수단체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손세윤은 3개의 메달을 모두 금빛으로 장식하며 16‧17회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완성했다.

전날 양두경(서귀포온성학교 중3)의 은메달로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 소식을 알렸던 육상에서는 여자초등부 DB 100m의 김하린(남광초)과 남자초등부 T20 100m의 조훈범(제주중앙초), 남자고등부 F36~37 포환던지기의 홍심석(서귀포고)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이날 하루 3개의 은메달을 신고했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대회 개막 후 이틀간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