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갈옷, 해녀복 등 13가지 의상 추가 제작

제주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AI 아나운서인 제이나를 투입해 매주 금요일 도청 직원과 도민들에게 한 주간 제주도정의 주요 이슈를 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제이나 개발업체인 스타트업 ㈜AIPARK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제이나의 다양한 활용에 뜻을 모으고,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제이나의 의상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갈옷을 입은 제이나는 지난 24일 제주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방영된 위클리 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작업체와 협의해 제이나를 도정뉴스 아나운서 역할을 넘어 제주 홍보대사로 키워나가고 있다"면서 "추후 제이나와 함께할 남자 AI 아나운서 개발도 추진하고, 도내 공공기관과 연계한 홍보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