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춤, 연기하는 도립제주합창단의 첫 음악극 시도

  • 2024.05.29 18:25
  • 3주전
  • 뉴제주일보

도립제주합창단(상임지휘자 김정연)의 첫 음악극이 막을 내렸다.

제주시가 운영하는 도립제주합창단의 가족음악극 ‘선물(연출 김명주, 편·작곡 김미선)’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기존 합창 대형의 틀을 깨고 춤추고, 연기하고, 노래하는 연극적 요소를 처음 도입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반영하듯 객석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무대에는 오케스트라 박스가 아래에 설치돼 피아노를 포함한 라이브 연주가 이뤄졌다.

줄거리는 나현이 자신의 생일마저 잊고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에게 서운함을 느끼지만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육아일기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과 진심을 확인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이를 대표하듯 첫 곡으로 시작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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