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홍보활동 총력

  • 2024.05.30 10:27
  • 3주전
  • 제주환경일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곶자왈, 오름 등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드기 밀도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며, 증증의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혼수상태로 진행되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이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한 만큼 지역주민 대상으로 올바른 작업복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즉시 방문하기 등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여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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