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레지오넬라균 환경수계검사 확대 실시

  • 2024.05.31 11:14
  • 3주전
  • 제주환경일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18개소에 대해 6월 27일까지 레지오넬라균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차 발생이 증가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작년보다 노인복지시설 1개소, 대‧소형 목욕탕 3개소를 추가 총 23개소를 관리할 예정으로 상‧하반기로 검사가 이루어진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에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되면 독감형인 경우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급성 발열성 질환을 일으키며, 폐렴형인 경우 두통, 근육통, 허약감 및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약 5~10% 경우 치명률이 증가함에 따라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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