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한우 수정란 농가 공급으로 제주흑우 산업화 견인

  • 2024.06.09 00:00
  • 2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을 통해 생산된 흑한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흑우는 지역고유의 유전자원으로 희소성과 존재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으며, 도 축산진흥원에서 혈통을 보존하고 있다.

개량 체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흑우 실용축(한우+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해 사육두수 증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0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흑한우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이용해 우량 한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 제주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한다.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하면 일반 인공수정보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원본 보기

  • 제주환경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