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서민기‧강동현, 양궁 아시안컵 3차대회 금메달

제주연고팀인 현대제철의 서민기와 강동현이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폐막한 2024 아시아양궁연맹(WAA) 양궁 아시안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민기는 정태영(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하준(사상구청)과 팀을 이룬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6-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컴파운드 종목의 강동현은 심수인(창원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 인도에 157-155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은호(대전체고)·최은규(울산남구청)와 나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개국 221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