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시장 상설점포건물 철거 착수

  • 2024.06.17 15:59
  • 1주전
  • 경남도민신문
합천군 삼가시장 상설점포건물 철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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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15일 삼가시장 상설점포 건물에 대해 본격 철거에 들어갔다.

삼가시장 상설점포 건물은 건립 47년이 지난 연면적 866.12㎡ 2층 건물로 총 44개의 점포가 있으며, 지난달 20일 입점 상인들이 일반점포 등으로 모두 이전을 완료했다.

상설점포 건물은 노후화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시장 활성화 저해 및 안전성의 문제로 삼가면민들의 끊임없는 철거 요구가 있어 온 건물로, 노후화된 건물의 상태 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2022년 2월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상설점포건물 철거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으나 입주 상인들과 수차례 논의과정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철거에 착수하게 됐다"며 "상설점포 철거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현재 용역을 시행중이며 향후 주변 상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삼가시장과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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