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교 통합, 고지가 눈앞...군민 68% 찬성 - 경남데일리

  • 2024.06.18 09:58
  • 1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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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교 통합, 고지가 눈앞...군민 68% 찬성 - 경남데일리
SUMMARY . . .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은 지난 20년간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 되어왔고 몇 차례 통합 추진이 시도 되었으나 그때마다 사립학교인 하동여고 관계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경남교육청에서는 하동읍 지역 학교장, 학부모 대표, 동문회장 등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고교통합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1년 3개월간의 숙의 과정을 통해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 방식을 결정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교 통합의 행정절차 조건인 찬성 60% 이상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경남교육청에서는 사립 하동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하동육영원에 공식적으로 통합 추진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의 특성상 통합을 강제할 수 없지만 현재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볼 때 하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두 학교의 통합이 바람직하다"며 "통합 시 획기적인 시설 개선과 100억원 이상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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