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로 환경 지키고 돈도 벌고 ‘눈길’

  • 2024.06.18 17:56
  • 1주전
  • 뉴제주일보

제주시가 폐식용유로 환경 보호와 수익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역 내 재활용도움센터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해 현재까지 총 2t 규모의 폐식용유를 수거했다.

제주시는 수거한 폐식용유를 전량 매각해 25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폐식용유를 하수를 통해 버릴 경우 1ℓ를 정화하는 데 무려 20만ℓ의 물이 필요하다.

제주시가 수거함을 통해 폐식용유를 수거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세외수입도 올린 것이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폐식용유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인식이 아직 미흡하다”며 “폐식용유 분리배출에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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