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경남서부보훈지청 협약 체결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과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희)이 지난 26일 서부경남의 '호국' 역사를 조명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문화 확산 및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에 따른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사업중의 하나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보훈콘텐츠에 지역 자원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행사·캠페인 등을 호국보훈의 달 기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된 데에는 서부경남에서 향토 문화 부문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이 '호국'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서로의 목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식에서 가능했다.

장용준 관장은 "업무협약서를 바탕으로 인적·물적·정보 등을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여 지역민과 선조의 애국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