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수단, ‘산지등대에서 등대도 만들고 노래도 듣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7월 1일부터 7일까지 건입동 사라봉동길에 위치한 산지등대에서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박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세계등대총회에서 7월 1일을 '세계등대의 날'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매년 7월 첫째주를 '대한민국 등대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의 14곳 등대해양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며, 제주지역에서는 '등대모형만들기 체험'과 '버스킹공연'을 개최한다.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등대가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며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해양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