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년 전 궁중용 청화백자 등장! ‘무늬 하나’로 몸값이 천정부지?!

  • 2024.06.28 15:17
  • 2일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6월 30일(일) 방송에는 8폭 백납 병, 화살통 그리고 청화백자 병이 등장한다.

첫 번째 의뢰품으로는 8폭 백납병이 등장한다. 백납병은 한 폭에 다양한 주제의 여러 그림을 동시에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작품! 그림마다 작가의 도장이 찍혀있지만, 작가는 단 한 사람이라는데, 바로 충남 공주 출신의 근대 화가 ‘현암 정성원’이다. 현암은 독학으로 실력을 높였던 인물로 의뢰품에는 영향을 받은 화가의 상징적인 장소도 그려져 있었다. 이곳은 어디이며, 각 그림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빼어난 형태에 화려한 문양, 완벽한 보존 상태!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청화백자 병이 등장한다. 감정위원은 도자기의 높은 제작 수준을 보아 약 200년 전, 분원(分院) 전성기 그리고 궁중에서 사용된 도자기라고 추정했다. 도자기의 제작 수준을 비롯하여 이곳을 보면 추정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곳일까? 한편 몸체를 가득 채운 화려한 문양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꽃문양에 쇼감정단은 어리둥절해한다. 이 꽃문양 때문에 도자기의 가치가 높아졌다는데, 과연 어떤 꽃문양일지, 추정 감정가는 얼마를 기록했을지는 이번 주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사대부의 기품과 위엄이 느껴지는 화살통도 소개된다. 십장생 등의 여러 문양을 양각 기법으로 새겨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끈을 매다는 고리목 부분과 뚜껑의 마개에도 문양이 있어 장식성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활과 화살, 부속품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활의 제작 방법까지 살펴볼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우리 전통 활에 쓰인 각가지 재료에 쇼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순한 무기가 아닌 예술 공예품으로써의 특징이 잘 드러나 높은 추정 감정가가 예상되는 화살통 세트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세 사람이 함께한다. 군통령 계보에서 빠질 수 없는 가수 채연, 대한민국 0.1%, 여자 특전사 출신 1인 방송 창작자 박은하, 한국전쟁 참전용사 아버지를 둔 가수 제임스 킹이 장원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날 채연은 놀라운 실력으로 고미술품 감정과 퀴즈에서 선두를 달렸다. 영광의 장원은 누가 차지했을지,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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