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불교를 이렇게 보았다

  • 2024.06.29 16:00
  • 3개월전
  • 프레시안
니체는 불교를 이렇게 보았다
SUMMARY . . .

그러던중 니체가 바라본 불교에 대한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책 "니체와 불교"(씨아이알 펴냄)을 접하게 되었다.

니체는 불교를 기독교보다 훨씬 나은 종교로 판단한다.

불교의 경우에 선악이란 개념은 인간이 자신의 행복과 고통 그리고 자신의 행위 사이에 존재하는 인과관계에 대한 엄밀한 관찰에 의해서 스스로 정할 수 있는 것이며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는 것."(박찬국 논문 "불교와 그리스도교에 대한 니체의 견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에서 인용) 니체는 특히 불교가 갖고 있던 '감수성'에 주목한다.

불교가 생겨날 수 있었던 이유를 니체는 당대 인도 지식인계층을 압도적으로 규정했던 생리적 조건에서 찾는다.

이런 생리적 조건은 우울증을 유발하는데 니체에 따르면 불교는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위생학적 성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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