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 업무를 담당하던 부산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부산 교육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교육청 A 장학사가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장학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A 장학사는 부산 한 학교에서 시행 중이던 내부형 교장 공모제가 취소된 이후 제기된 민원에 힘들어했다고 한다. 부산교육청은 내부 조사를 벌인 후 이번 일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