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그림일기로 풀어가는 제주4·3이야기 ’전시회

  • 2024.07.01 10:33
  • 2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직접 경험한 후 4·3의 불안과 공포, 트라우마를 그림으로 극복한 개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그림일기로 풀어가는 제주4·3이야기’를 주제로 웃드르 농사꾼 임경재의 서당 시절, 일제강점기, 4·3, 근대 생활사 등 40여 점으로 구성됐다.

7월 1일 오후 14시 개막식에서는 임애덕(사회복지법인 청수 이사장/애서원장)으로부터 아버지(임경재)가 그림일기를 그리게 된 배경, 그림 속 4·3의 이야기, 참혹했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아버님의 마음 등을 들을 수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전시회를 통해 4·3의 세대 간 전승 교육 등 미래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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