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경기본부장 맡은 유재학 “프로농구도 하드콜 필요”

  • 2024.07.02 00:10
  • 2일전
  • 경상일보

프로농구 KBL 유재학(사진) 신임 경기본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판정 논란과 관련해 “이제 KBL도 ‘하드 콜’이 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이수광 신임 KBL 총재 취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경기본부장은 심판진과 프로농구 경기 관리를 책임지는 자리다.

매 시즌 터져 나오는 심판 판정 논란은 이제 프로농구의 고질이 돼버렸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묻는 말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었다.

유 본부장은 국제 흐름에 맞게 KBL도 판정 기준을 ‘하드 콜’ 쪽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드 콜은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을 일컫는 용어다. 국내 프로농구는 반대로 몸싸움에 엄격한, 즉 ‘소프트 콜’ 성향이 있

  •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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