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무부교육감' 신설 논란 확산..."지금이 적기" vs "왜 필요한가?"

  • 2024.07.03 11:27
  • 2일전
  • 헤드라인제주
제주 '정무부교육감' 신설 논란 확산..."지금이 적기" vs "왜 필요한가?"
SUMMARY . . .

제주도교육청 당국은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정무부교육감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교육청의 정무적 역할 확대 및 교육발전특구 및 AI(인공지능)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난 달 26일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은 "지금이 적기"라며 조직개편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 교육감이 취임 후 조직개편을 여러 차례에 걸쳐 단행했음에도, 또 다시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하는데다, 정무부교육감 직제의 경우 다분히 정치적 판단이 가미된 결과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교조 제주지부와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제주좋은교사운동은 3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교육이 아닌 정무를 강화하겠다는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대해 교육계는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대외협력을 중심으로 정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명분은 정무부교육감 신설의 진정성과 의도를 의심케 한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정무부교육감이 교육청 밖의 일을 전담할 것이며, 교육계 외부 인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러한 발언은 과거 선거캠프 출신의 측근을 소통지원관으로 임명했던 사례와 맞물리면서, 정무부교육감 하마평에 대한 설왕설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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