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3일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와드린 선행 김현우 학생(제주중앙고)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중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우 학생은 지난달 23일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할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 휠체어를 직접 밀며 댁까지 모셔다드리는 선행을 실천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지역주민의 제보로 학생의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에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김현우 학생에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선행을 격려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학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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