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확률 오기재 논란이 일었던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뉴진스 협업 아이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도 확률 논란 사실조사 확인에 나섰다.
앞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내 유료 아이템 상점에 뉴진스 협업 아이템을 출시하고 확률 정보를 공개했으나 실제 확률과는 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게임위도 크래프톤에 뉴진스 협업 아이템 확률 오기재와 관련해 민원이 있었다며 사실관계확인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게임위는) 사업자가 정정한 확률이 현재 확률과 맞는지 확인하고 다르다면 시정 요청을 하든,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시정 권고를 하든 게임에 적용된 확률과 실제 표시 확률을 맞추라는 형태의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공정위는 게임사가 그동안 잘못 표시했다면 그동안의 소비자 기만에 대해 어떻게 처벌하는지를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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