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은둔고립 청년문제 같이 해결하겠습니다

은둔고립 청년이란, 집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고립되어 경제활동 및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은둔형 청년과 정서적, 사회적으로 타인과의 관계망이 단절된 고립형 청년을 말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산고용노동지청 양산고용복지+센터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은둔고립 청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은둔고립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선,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은둔·고립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발굴하여 은둔고립청년사업 등을 통해 은둔탈출과 자립준비를 지원하고, 자립준비를 통해 일상생활 회복과 사회관계 형성이 가능한 단계의 은둔·고립 청년은 양산고용복지+센터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직업상담 및 취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구형 양산고용노동지청장은 "취업실패 과정에서 쉬고 있는 은둔고립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활용하여 구직의욕을 높이고,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은둔·고립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