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된 '불량오락'의 대명사 전자오락, 그림자는 못 지웠다

  • 2024.07.06 18:01
  • 3개월전
  • 프레시안
게임산업 된 '불량오락'의 대명사 전자오락, 그림자는 못 지웠다
SUMMARY . . .

초창기에 게임은 전자오락이라 불렸는데, 당시에 꽤나 냉대를 받았다.

이처럼 이 시기 전자오락실은 주로 '불량', '불법', '무허가' 등의 라벨이 붙으면서 단속과 규제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그 속사정은 좀 다른데, 전자오락실 단속과 규제가 원래는 전자오락 그 자체와는 무관하게 시작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제 조치는 1975년에 다시 한 번 시행되었는데, 이는 1970년대 후반 빠르게 확산해갔던 전자오락실의 대부분이 처음부터 불법 무허가 시설로 전락하는 계기가 된다.

즉 전자오락이라는 오락형식 자체가 아직 한국 사회에 제대로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시점에 시행된 유기장 전반에 대한 규제 조치로 인해, 새로 등장한 전자오락에 처음부터 불법/무허가 오락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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