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엄준식 교수 ‘공상:려행’ 개인 전시회 개최

  • 2024.07.07 14:34
  • 3개월전
  • 경남도민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엄준식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건축학과 엄준식 교수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공상:려행(空想:旅行)’이라는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명인 ‘공상:려행’*은 엄준식 교수가 프랑스 유학시절 자신을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대자연을 벗 삼으며 살아가는 나그네의 심정’에 투영하며 지은 자작시 제목이다. 현재 시점에서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건축가가 되기까지 막연하고 어려웠던 당시의 내적 상황에서 한 장 한 장의 스케치가 작가에게는 마치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일종의 탈출구였던 셈이다.

* ‘공상’과 ‘려행’ 사이에 머무름표(:)는 ‘잠시나마 주어지는 고단한 삶에서의 쉼’을 의미하기 위해 표현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원본 보기

  • 경남도민신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