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상처...용서와 화해, 사랑이 되다

  • 2024.07.08 17:34
  • 3개월전
  • 뉴제주일보
기억 속 상처...용서와 화해, 사랑이 되다
SUMMARY . . .

기억 속 상처를 용서와 화해 사랑의 이야기로 이끌어 낸 제주 출신 강중훈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젖은 우산 속 비는 내리고'가 최근 발간됐다.

강 시인은 어릴 적 겪은 제주4‧3의 공포와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를 시로 승화시켜 온 시인 중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강 시인은 기억되는 것은 잊은 듯 서글픈 장면은 즐거움으로 희화시키고 미움은 사랑으로 품고 껴안는다.

시 '그대라는 고차방정식'을 통해 작가에게 풀리지 않은 고차방적식이 4‧3이라는 것을 짚기도 하며, 시 '로댕의 그림처럼'으로 로댕처럼 고민하고, 우수에 젖고, 울음을 울다가 그 울음에 물음표를 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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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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