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야유에 고개숙인 홍명보 울산과 작별

  • 2024.07.12 00:10
  • 3주전
  • 경상일보
▲ 지난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 후 울산 HD 서포터스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홍명보 감독.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홍명보 감독이 결국 11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을 떠났다.

홍 감독과의 결별로 울산은 오는 13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부터 이경수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새출발한다.

울산은 다양한 후보들과 접촉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 최대한 빨리 팀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오전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홍 감독이 사령탑으로 울산을 지휘한 것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가 마지막이 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울산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은 3년 7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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