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홍명보 감독이 결국 11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을 떠났다.
홍 감독과의 결별로 울산은 오는 13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부터 이경수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새출발한다.
울산은 다양한 후보들과 접촉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 최대한 빨리 팀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오전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홍 감독이 사령탑으로 울산을 지휘한 것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가 마지막이 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울산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은 3년 7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