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 안전운행 맞손

진주시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 개별 평가를 추진 하면서 평가방법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 중인 '위험운전행동 분석 데이터'를 활용토록 결정함에 따라 양 기관의 협업이 성사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진주시와의 협약이 자체 시행 중인 위험운전행동 분석 데이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전국적으로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주시 스마트 운송관리지원사업을 위한 데이터 상호 연계 ▲운전자 개별 평가 및 차등지원금 정책 공유 ▲운전자별 위험운전분석을 위한 관할 업무 협업 ▲스마트 운송관리지원사업의 고도화 추진 ▲교통안전문화 선도 및 대중교통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협력 등을 실천해 안전교통 체계를 갖추어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교통안전 분야에 있어 최고의 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중교통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대중교통 정책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