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 소장품전 ‘경운조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다’

  • 2024.07.15 12:11
  • 1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소암기념관 소장품전 ‘경운조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다’
SUMMARY . . .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은 7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소장품전 '경운조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조들은 구름을 해와 달을 가리는 고난과 근심의 의미로서 경계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산천에 구애받지 않고 떠다니는 구름의 자유로움을 동경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쓰신 경운조월(畊雲釣月 - 구름을 일구고 달은 낚다)를 비롯해 능운(凌雲 - 산을 넘는 구름), 우야간월(雨夜看月 - 비 오는 밤 달을 보다) 등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이외에도 금봉 박행보의 월매(月梅), 호암 양창보의 하경산수(夏景山水) 와 같은 한국화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는다는 의미의 전시제목 경운조월(畊雲釣月)은 구름에서 거둘 수 있는 것이 없고 달을 낚아도 잡히는 것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구름은 아무리 일구어도 다함이 없고 달은 아무리 낚아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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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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