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검사

서귀포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수산물에 대한 판매 업체 위생점검 및 안전성 검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과 장마 등 기후 영향으로 수산물 부패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내 수산물 판매 코너와 시중 수산물 생산ㆍ유통업체다. 검사 대상 품목은 넙치, 전어, 돔, 오징어 등 여름철에 생산ㆍ유통되는 수산물이다. 검사 항목은 비브리오패혈증균ㆍ비브리오콜레라균ㆍ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동물용의약품, 납ㆍ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서귀포시는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이 나온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ㆍ폐기 처분하고 관계 기관과 사업자에게 부적합 결과 통보 및 행정 조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