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농기센터,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돕는다… 마케팅 실무과정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현)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 마케팅 실무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4회 16시간 진행하며, 교육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교육 신청일까지 스마트 스토어가 개설돼 있는 농업인이다.

주요 내용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 △스마트 스토어 상품등록 및 관리방법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 구성 △스마트 스토어 리뷰관리 및 프로모션 전략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이미지 촬영기법 등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효율적 활용법을 다룬다.

성지예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타깃층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본인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매출 증대를 이뤄내고 싶은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