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최재혁, 제6회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 3위 석권

차세대를 대표하는 떠오르는 지휘자 최재혁이 한국 시각으로 지난 7월 18일(목),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 살라 글로리아(Sala Gloria)에서 열린 제6회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Bucharest International Conducting Competition) 결승 무대에서 3위 수상에 오르며 k-클래식의 위상을 또 한 번 떨쳤다.

전 세계 각국에서 진출한 지휘자들이 치열한 경연을 치른 결과 1위에는 Noemi Pasquina(스페인), 2위에는 Dominic Grier(영국)가 수상했다.

이들은 포상으로 다음 날인 7월 19일 저녁 7시 30분(현지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랜드마크이자 역사적인 공연장인 루마니아 아테나움(Romanian Athenaeum)에서 갈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쿠세비츠키 지휘콩쿨 파이널 등에 오른 바 있는 그는 파보 예르비, 만프레드 호넥, 마티아스 핀처, 페터 외트뵈시 등에게 지휘를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