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진행

  • 2024.07.23 14:08
  • 2시간전
  • 뉴제주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다가 칠월칠석 일 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만들어 주는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설화가 있다. 올해는 8월 10일이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이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와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를 가리킨다.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Dabih)였으나 현대에는 그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독수리자리의 1등급 별인 알타이르(Altair)가 견우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 별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여름 밤하늘 천정 부근에서 관측할 수 있다.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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