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토버스와 함께 지키는 제주해녀’ 체험

  • 2024.07.30 10:16
  • 11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버려지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제주바다 보호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해양생물 천연 입욕제 만들기 체험이다. 제주바다의 골칫거리로 여겨지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단체 ‘토버스’와 협력해 진행한다.

‘토버스’는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 학생들이 설립한 창업팀으로, 지난해부터 금능, 이호 지역 해녀들과 함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화장품 성분을 추출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고체 화장품을 제작해왔다.

이날 행사는 체험뿐만 아니라 제주바다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알리는 전시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제주해녀들과 협력해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제품화하는 과정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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