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5개 구장서 109득점…프로야구 1일 최다득점 신기록

  • 2024.08.02 00:10
  • 3개월전
  • 경상일보
폭염속 5개 구장서 109득점…프로야구 1일 최다득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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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30대6으로 승리하면서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한 경기 최다 득점 차 승리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5개 구장에서 쏟아진 득점은 총 109점으로 1999년 6월13일에 나온 기존 일일 최다 득점 기록(106점)을 넘어섰다.

최근 푹푹 찌는 무더위도 일일 최다 득점 기록에 일조했다.

불펜 투수들을 아끼기 위해 경기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면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점수 차와 관계없이 일정한 스트라이크 존이 적용돼 큰 점수 차 경기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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