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인사이트> 전현무도 홀린 ‘포스트 박혜정’ 시대 개막! ‘MZ 역도 요정’ 박혜정의 ‘역도 여정’

  • 2024.08.07 17:13
  • 2시간전
  • KBS

2024년 파리 올림픽의 막이 오른 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도 메달을 놓쳤던 역도 국가대표팀. 올해는 21살의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와 함께 메달을 향한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역도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전국대회 1위를 거머쥔 천재 역도 선수, 박혜정. 박혜정은 중학교 때 이미 ‘여자 역도의 전설’, 장미란 선수의 고등학교 기록을 깨며 차세대 역도계 유망주로 떠올랐다.

성인이 된 후에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 선수권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여자 역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1살, 발랄하고 당찬 MZ세대 역도 요정 박혜정의 선수촌 생활을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여자들, 여자 역도 국가대표팀. 숨기고 싶었던 ‘힘’은 이제 자랑거리가 됐다. 역도를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 그녀들은 역도의 매력에 어떻게 빠져들게 되었을까?

역도는 단조로워 보이지만 사실 그 어떤 종목보다 격렬한 종목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량을 들고 나면 순식간에 ‘블랙아웃’으로 기절하기 일쑤다.

그래서 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힘찬 응원을 전하는 것이 여자 역도 국가대표팀의 전통이다. 자신과의 싸움, 역도. 하지만, 동료들이 있어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쇳덩이가 내 몸을 짓누를 때 느끼는 공포감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 어떤 종목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촌에 들어가는 꿈을 이룬 박혜정 선수. 그곳에서 그녀를 처음으로 긴장하게 하는 존재를 만났으니 바로 역도 팀의 맏언니, 주장 손영희다. 나란히 세계 랭킹 2위(박혜정), 3위(손영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중량급의 두 선수. 올림픽은 국가별로 한 체급당 1명만 출전이 가능하기에, 막내 박혜정과 주장 손영희는 올림픽 출전 티켓을 두고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편, 에서 싱그러운 청춘을 연기한 배우 이성경이 편에 내레이터로 함께 한다. 이성경 배우는 ”역도는 못 참죠!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다큐를 보며 마치 제가 현장에 있는 것처럼 소름도 끼치고 뭉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보시고 한마음으로 역도 국가대표팀 올림픽까지 같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다큐 인사이트 편은 8월 8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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