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아웃 참가 양제이, 현대모비스 양동근의 조카

  • 2024.08.20 00:10
  • 2시간전
  • 경상일보

2025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오른손 투수 양제이(22)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선수다.

그는 프로농구의 전설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수석 코치의 외조카로, 2002년 양 코치의 누나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인 아버지를 두고 미국에서 자란 양제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양제이는 19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뒤 취재진과 만나 “2021년부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D3리그에서 뛰면서 진로에 관해 많이 고민했다”며 “외삼촌은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더 늦지 않은 시기에 도전해야 한다며 KBO리그의 문을 두드려보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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