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배출 위반 사업장 47곳 적발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47개소의 위반 사업장을 확인해 70건을 행정처분 조치하고 4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점검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63개소, 폐수배출시설 96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22개소, 소음진동 발생 사업장 324개소, 기타수질오염원 대상 시설 324개소 등 총 1129개소다.

서귀포시는 7월말까지 34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47개 사업장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경고 25건, 개선 명령 1건, 과태료 44건(2300만원)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양벌 규정이 적용되는 4개 사업장은 고발 조치했다.

사업장의 정상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임명된 환경기술인이 정기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위반한 사업장 6개소도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