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풍성한 추석 한가위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철저”

김 시장은 "다가올 추석을 맞아 쓰레기, 상수도, 의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줄이고, 무엇보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어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수용태세를 유지하고, 아울러 탐나는전, 전통시장 이용이 늘어나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며 "부서별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조사와 정비를 추석 전까지 조속히 진행해 안전사고 없는 풍성한 명절 연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한 이·통장님들의 개별세대 방문이 진행된다"면서 "이번 조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의 역할을 대신해 세대를 방문하는 이·통장님들을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필요성과 주민투표 서명 운동 등이 파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도·시정 시책의 추진과 홍보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광관련 김 시장은 "해수욕장이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가 생겼다"며 "해수욕장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고, 현재 샤워장 시설 이용료만이 명시되어 있는 '道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 조례'에 평상, 파라솔 등의 시설 이용료도 포함하는 방안을 道와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