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늘산업 발전방안 마련’정책간담회 추진

서귀포시는 제주 마늘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28일 대정읍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기후 등에 의해 매년 마늘재배 감소 등 쇠퇴해가는 제주 마늘산업의 지원 및 발전을 위한 도의회·행정·농협·농가 간 의견공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규모로 발생한 마늘 2차생장 피해, 심화되는 이상기후와 농업인력 고령화, 인건비 상승에 따른 제주 마늘 면적 감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우량품종 육성 및 종구 보급, 마늘 재배방법의 개선, 건조기, 파종기 등 마늘 재배 기계화 사업 지원, 마늘주아재배, 유통혁신 방안 등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농협·농가간 제주 마늘산업의 위기의식을 공유하였고, 각 기관별로 제시된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해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하여 제주 마늘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