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대응을 위한 ‘합동전담대응팀’을 본격 가동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서다.
29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감염취약시설 담당부서 등으로 구성된 합동전담대응팀은 ‘요양병원·정신건강증진시설 전담팀, 장기요양시설 전담팀, 장애인복지시설 전담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시설·인적 현황 및 감염 발생 관리, 현장점검 등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활동을 펼친다.
특히 평시, 환자 발생 시(시설 내 7일 내 2명 이상), 환자 증가(10명 이상) 시 등 3단계로 구분해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감염관리 현황점검, 방역물품 지원 등을 시행한다. 감염병 발생 시에는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