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사진)가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교수는 이번 주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소설 “범도”는 평양에서 태어난 머슴의 아들 홍범도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장편소설로, 홍범도의 소년 시절부터 명포수가 되는 과정, 그리고 항일무장투쟁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방 교수는 2일 “에듀프레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름도 시신도 남기지 못한 항일독립투사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나라의 주권이 흔들리고 있다”며 “서울의 교육주권을 지켜야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킬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