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 3일 서초동서 개막

이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정보 경진 대회 및 e스포츠 대회다.

지난 6월과 7월 두 달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배구 ▲오델로 ▲폴가이즈 ▲스위치 볼링 ▲FC온라인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 ▲전략적 팀 전투 등 e스포츠 대회 10개 종목과 정보 경진 대회 18개 종목 등 총 2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김 대표는 개회사에서 "본 대회는 매년 3000명에 이르는 많은 장애 학생들이 부모님, 교사분들과 함께 e스포츠로 겨루고 정보와 실력을 펼치는 대회의 장이자 기술과 산업의 발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김 대표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창립 초부터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을 비롯해, 특수학교 및 전국에 있는 장애인 복지기관에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체험관'을 매년 개설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가대표 장애 선수를 육성하는 '넷마블 조정선수단', 공존의 가치를 사회에 전파하는 '어깨동무' 문고까지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재단의 활동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