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연에 앞서 제주아트센터 야외 잔디 마당에서 축제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 플래시몹(연출 송명훈)이 도민과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자 가야금 연주자와 소리꾼, 관악인, 타악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키보디스트가 눈에 들어왔고, 이어 흰 옷을 걸친 제주도립무용단 단원들이 나타나자 관객들은 탄성을 질렀다.
라이브 연주와 조명 활용이 돋보였던 이 공연은 남성무와 여성무, 남녀 합동무 등 단원들이 모였다 흩어지고, 옷이 길게 흩날리며 펄럭이면서 승전의 역사를 치열한 전투와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만나는 법이 없는 두 개의 평행선 처럼 끊임없이 논쟁하는 인간의 소통 방식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을 던진 이 작품은 춤에 대한 모든 고정 관념에 논쟁을 건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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