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온라인학교' 갈등 해소하고 운영 시작했으나...일부 과제도

속보 = 개교 직전 반발에 부딪혔던 제주온라인학교(본지 8월 12일 5면 보도)가 다행히 갈등을 원만히 해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온라인학교는 소속 학생은 없지만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춰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각종학교'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추진된 것이며 소규모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과목 등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학점 이수를 돕는다.

특히 제주고 총동창회가 "일방적인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이유로 학교 근처에 항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반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갈등도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