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금 과일’ 파동 면했지만, 추석 쇠기 무서운 불안한 물가

  • 2024.09.04 00:10
  • 1일전
  • 경상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서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지난해 가격이 폭등해 ‘금’ 자가 붙었던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소폭 내렸다고 하지만, 강세 기조는 꺾이질 않고 있다.

밥상물가는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장 중요한 민생분야다. 정부와 정책당국은 고물가에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 대책과 함께 침체된 내수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부양책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것이다.

통계청 발표 결과 8월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8%를 기록했다. 작년 이맘때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3.7%) 비교해서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이는 2021년 3월(1.8%)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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