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점검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슬러시와 토스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소 26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26명ㆍ13개반)을 편성해 진행하며 점검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등이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선부터 200m 범위를 정해 부정ㆍ불량식품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행정청이 관리하는 지역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상반기에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257곳을 점검하고 냉장ㆍ냉동고 관리 미흡 등 경미한 위반업소 45곳에 대해 현지 시정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