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17회 제주해녀 축제 및 제7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과 보전,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제주시 구좌읍 해안변 일대에서 펼쳐진 다.
20일 해녀축제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21일에는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를 신호로 제17회 해녀축제가 개막하고 제7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22일에는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해녀문화공연, 전시 등이 이어진다.
해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