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강요배 화백, 2024 호반미술상 수상

  • 2024.09.08 15:23
  • 3시간전
  • 뉴제주일보
제주 출신 강요배 화백, 2024 호반미술상 수상
SUMMARY . . .

강 화백은 오랜 세월 화업(畵業)을 이어오며 사회와 역사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립해왔다.

청년 강요배가 날카롭고 첨예한 감각으로 역사적인 사건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화폭에 담아왔다면, 1992년 제주로 귀향하면서 제주의 역사가 쌓인 땅 위에서 자연과 공명하며 자연 그대로를 온 몸으로 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신작을 비롯하여 제주의 바다와 바람, 산과 들, 꽃과 새 등 자연 그대로를 역동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그의 대작(大作)을 마주하노라면, 관객 자신이 그 자연 속에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일흔이 넘은 작가가 거대한 화폭을 넘나들며 춤을 추듯 그려내는 과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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