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이 곽노현 때문? .. 곽 측 “마타도어”

전북민주진보교육감단일후보추대위원회(추대위)는 최근 '곽노현 이사장은 민주진보진영 후보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곽 전교육감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참가할 자격이 없다"면서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입장문은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전북교육감 선거 당시 진보진영이 A 교수를 단일후보로 선출했으나 B 교수가 민주진보 후보를 자처하며 뒤늦게 출마, 진보진영이 분열됐고 그로 인해 서거석 교육감이 당선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대위는 입장문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한 뒤 "전북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분열시킨 사람이 서울지역 단일후보가 되겠다는 참담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정 후보를 흠집 내려는 허위사실 유포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